성남 모란민속5일장 2025 신년회푸른 뱀의 해를 맞아 모든 액운은 허물을 벗고, 희망찬 시간만이 다가오기를...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한 모란민속민속5일장은 매월 4,9 숫자가 들어가는 날이면 장이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5일장으로, 6,829평의 면적에 각종 생필품과 먹거리는 물론 그 밖에도 다양한 물품 등을 판매하는 부스가 약 463개가 모여 있는 곳이다.
모란민속5일장은 날씨가 화창할 때에는 하루 방문객이 10만 명이 넘는 요즘 도심 속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초대형 전통시장이자, 만물상의 위용을 자랑한다.
이러한 모란민속5일장의 2025 신년회가 1월 6일 오전 11시에 상인회 사무실이 있는 건물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손용식 중원구청장, 경기도의회 전석훈 의원과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 등을 비롯한 유관단체 관계자와 상인 약 17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해줬다.
본격적인 행사 전에는 이미 식전행사가 진행되며, 상인회 임원들의 위촉장이 수여되고 있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어수선하고 불안한 시국분위기와 장기간의 경기불황으로 인해 상인들이 수많은 어려움과 고초를 겪고 있는 만큼, 시도 그러한 어려움을 익히 잘 알고 있기에 각종 지원책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는 약속을 했다.
유점수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장은 “수도권 도심 한복판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백년대계 관광형 민속5일장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란민속5일장 모든 상인회원들이 일치단결하여 질 좋은 상품판매와 정직한 상거래질서를 이뤄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는 인사말을 남겼다.
본 행사가 끝난 뒤에는 모두가 다함께 뷔페식으로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지난 해 12월 29일 오전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참사의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의미로, 비교적 차분하고 조촐하게 치러졌다.
아울러 또한 비록 2개의 상인연합회로 갈라졌지만, 유점수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장이 지난 12월 26일 성남시상인연합회 제4대 회장으로 새롭게 등극하면서, 그 책임감이 더욱 막중해짐과 동시에 그만큼 그에 따른 시름과 고충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새롭게 맞이하는 2025년 을사년 청사(靑蛇)의 해에는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인 성남시의 상인연합회가 화합과 발전을 거듭하여, 언제나 건승하고 활기찬 모습이 가득하기만을 기원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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