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성남시의회는 제 289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안광림)가 행정사무감사에 관한 진행을 안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전 자료수집조차 전혀 안한 것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현재 전, 현직 시의원들을 비롯한 성남시 공무원 외에 산하기관 관계자, 다수의 시민들이 분노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성남시의 모든 교량, 도로, 건축물 등에 관한 분야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성남시는 과거 대장동, 백현동, 위례동을 비롯한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 외에도 다양한 지역에서 재개발, 재건축 관련 비리로 인해 커다란 몸살을 앓고 있다.
더군다나 성남시는 지난 4월 5일 분당 정자교 보도부 붕괴로 인해, 시민안전에 심각한 피해와 문제점이 대두가 된 지금의 이 시점에,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본인들의 신분과 역할을 망각하고, 오로지 직무태만으로 일관하고 있을 뿐이었다.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한 의원의 말에 의함, “그동안 예산결산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도 파행을 거듭해왔는데, 그와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될 거 같다.” 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해왔다.
이에 관해 성남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접해보았다.
먼저 성남시의회 전직 의원인 A씨는 “시의원들이 집행부를 견제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의무가 행정사무감사인데, 이러한 사항을 진행 안 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탄핵감이다.”라는 의견이 있었다.
성남시 공무원인 B씨는 “걸핏하면 성남시의회가 파행에 직무태만으로 일관해, 성남시의회 무용론과 혈세낭비에 관한 불만과 지적이 시민들로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어, 참으로 걱정이다.” 라는 말을 꺼냈다.
성남시 산하기관 한 관계자의 말에 의함, “역대 이러한 사건이 벌어진 적이 한 번도 없는데, 도대체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왔는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성남시의회 현직 의원인 C씨는 “내가 봐도 참으로 한심한 노릇이다. 이럴 거면 대체 왜 시의원 빼찌를 달고 다니며, 시의원 행세를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다.”는 푸념 섞인 탄식을 전해왔다.
다음 내용은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 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관한 보도 자료의 전문이다.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진규)는 지난 21일 소관 집행부서가 담당하는 주요 사업지와 민원 현장 등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현장 방문지는 ▲죽전동 꽃메마을 방음터널 공사 현장 ▲플랫폼시티 사업현장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 사업 현장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 수립 현장(국가산업단지 및 배후단지 개발 예정지) ▲철도사업 관련 현장(경강선 연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지 확인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도시건설위원회 소관부서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하여 용인시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민원 현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진규 위원장은 해당 부서에 ”국가산업단지 및 배후단지 개발 예정지에 포함된 원주민들의 이주 대책과 보상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개선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GTX-A 개통에 따른 주민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92만 성남시민들의 이러한 우려와 탄식을 경청해야 한다.
그리고 그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해 나가야함을 필히 숙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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