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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 상대원3구역 재개발 비리의혹 7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얽혀있는 성남의 재개발 비리 조직망 (철거업체 불법 개입)

이민우 | 기사입력 2024/03/27 [14:53]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3구역 재개발 비리의혹 7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얽혀있는 성남의 재개발 비리 조직망 (철거업체 불법 개입)

이민우 | 입력 : 2024/03/27 [14:53]

▲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3구역이 표기된 지도

 

▲ 성남시 수정구 태평 2,4동 가로주택정비사업구역이 표기된 지도

 

 

경기좋은신문에서는 지난번 기사를 통해, 전남 광주 학동 붕괴참사와 관련된 정비업체 B사와 철거업체 C사가 현재 성남 전역의 재개발사업에 막대한 불법자금을 투입함은 물론, 은밀하고 깊숙하게 개입하여 온갖 부정과 비리를 저지르고 있다고 보도한 바가 있다.

 

이에 관한 구체적인 증언들이 현재 곳곳에서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

 

한 때 상대원3구역 공영재개발 주민대표회의(가칭) A 추진위원장과 상대원3구역 주민대표회의(가칭) 심재상 추진위원장과도 함께 일을 했다는 G씨의 제보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남 광주 학동 붕괴참사와 관련된 정비업체 B사와 철거업체 C사 대표 또는 관계자들이 처음부터 상대원3구역 공영재개발 주민대표회의(가칭) A 추진위원장과 만난 사실이 있으며, 그들이 사무실과 각종 인건비 등에 관한 일체의 비용을 전부 지원해 주고 있다.”

 

후발주자인 상대원3구역 주민대표회의(가칭) 심재상 추진위원장은 대여금협약을 통해 철거업체 C사에 자금 차용을 한 사실도 맞고, 이후 계약파기가 되어 대여금 반환을 요구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처럼 모든 걸 다 업체로부터 지원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원3구역 공영재개발 주민대표회의(가칭) A 추진위원장은 절대로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강력하게 발뺌하고 부인하는 스타일이다.”

 

정비업체 B사 대표가 자금여력이 별로 없다보니, 철거업체 C사를 함께 끌어들여, 상대원3구역 공영재개발 주민대표회의(가칭) A 추진위원장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철거업체 C사의 임원과 컨설팅업체 E사의 간부사원은 서로가 부부관계로, 이것만 보더라도 재개발사업이 얼마나 철저하게 밀착관계가 형성되어 있는지 잘 알 수 있을 겁니다.” 라는 말을 전해왔다.

 

취재결과, 전남 광주 학동 붕괴참사와 관련된 정비업체 B사는 해당 사건이후, 더 이상 정상적인 사업 활동을 하기가 힘들어졌다는 판단을 내린 나머지, 결국 현재는 업체명을 변경한 상태로 성남에서 계속 관련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또한 철거업체 C사와 컨설팅업체 E사는 지금 현재 성남시 수정구 태평 2,4동 가로주택정비사업구역에도 깊숙이 개입하여, 치밀한 활동을 벌인다는 얘기마저 들려오고 있다.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기사에서는 상대원3구역 재개발관련 부정과 비리에 관한 또 다른 취재원들의 추가 제보내용을 보다 더 구체적으로 다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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