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민·관 합동 우수정책 사례 1-②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연계를 통한 사랑의 보청기 후원, 전달식
5월 29일 오후, 성남시청 2층에 위치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무척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소속 배드민턴의 정진철 선수와 볼링의 김택한 선수에게 이날 드디어 개인별 맞춤형 보청기가 전달되는 날이다.
보청기 2기(600만원 상당)를 후원, 전달하는 사람은 복음보청기 성남센터 대표원장인 장영선 명장과 이은경 원장 부부였다.
이날은 제 21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가 5월27일부터 5월 29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었으므로,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부산에 머무르고 있었다.
이로 인해 보청기 2기는 복음보청기 성남센터 장영선 대표 원장과 이은경 원장 부부의 후원을 받아 성남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성남시장애인체육회에 우선 먼저 전달됐다.
이후에는 제 21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를 끝마치고 돌아오는 배드민턴의 정진철 선수와 볼링의 김택한 선수에게 정식착용을 위한 사전점검과 재전달이 이뤄질 예정이다.
복음보청기 성남센터 장영선 대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 기간 난청과 청능관련 분야에서 일하면서, 우리사회에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도울 수 있어 늘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이번 보청기 기증도 소통이 연결될 수 있는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선물이라 생각하고, 이번 기회에 성남시장애인체육회에서 우수한 기량과 활동을 펼치신 두 분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삶의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저조차도 보이지 않는 손길을 통해 수많은 분들로부터 그동안 큰 도움을 받아왔으므로, 우리 사회가 이처럼 서로 돕는 기분 좋은 영향력이 앞으로는 더 많아지기만을 소망합니다.”라고 말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장현자 센터장은 “장애인체육 발전에 대한 관심과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들에 대한 응원의 마음으로 6백만 원 상당의 보청기 2기를 후원해 주신 복음보청기 성남센터 장영선 대표 원장님께 감사드리고, 이러한 후원이 점차 늘어 우리 사회를 밝히는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해 왔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 김성하 상임부회장은 청각장애인 김택한 선수와 정진철 선수에게 세상의 소리를 보다 더 잘 들을 수 있게 선물해준, 복음보청기 성남센터 장영선 대표 원장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건넸다.
곧이어 김 상임부회장은 “앞으로 두 선수 모두 청력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이에 대해 성남시장애인체육회에서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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