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성남시지회는 성남시 거주 지체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사회참여확대, 권익과 자립을 도모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1990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성남시지회 주요사업 소개로는 지역활동서비스(재가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지원으로, 정서적 안전과 삶의 의욕을 고취)와 중증장애인 이동지원센터(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에게 차량지원은 물론, 지체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활동 독려)가 있다.
또한 건강검진대상자 지원서비스, 정서적 복지서비스, 자원봉사 연계서비스, 중증장애인 이동지원센터(수급자, 차상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에게 후원금과 후원물품 전달) 활동도 한다.
그리고 이 외에도 행사위안 서비스(재가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행사를 통한 위안과 적극적인 사회 참여 유도)와 장애인편의시설 기술 지원센터 운영도 함께 하고 있는 중이다.
10월 30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라온제나 분당에서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성남시지회가 주최하는 제 24회 성남시 지체장애인의날 기념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김은혜 분당을 국회의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분당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시민, 관계자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곽양섭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성남시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안녕하십니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성남시지회 곽양섭입니다.”
“가을 향 물씬 풍기는 만추의 계절 10월입니다. 오늘 제24회 지체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저희 협회는 성남시 시정방침에 따라 복지사각지대에 홀로 계신 장애인분들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지금처럼 늘 장애인 분들의 편에 서겠습니다...” 라는 인사말을 하고 있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오늘 제24회 성남시 지체장애인의날 기념식을 맞이하신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성남시가 4차산업의 도시이자 첨단기업들이 많이 있는 도시인데, 우리 장애로 고생하고 계신 여러분들과 그러한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지 않는다면, 그게 또 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우리가 함께 상생하는 미래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 시정을 잘 돌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애는 본인이 갖고 싶어서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것이므로, 그러한 어려운 점을 잘 극복하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라는 축사를 남겼다.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성남시지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가족 여러분! 또한 이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성남시의회 의장 이덕수입니다...”
“여러분! 지체장애인의 날인 11월 11일의 1은 바로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위해 일어서는 1을 의미한다고 들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지체장애인의 날을 의미하는 1이라는 숫자를 ‘하나’로 바꾸어, 장애에 대한 편견과 불편함이 없이 우리 모두 ‘하나’의 성남시민이라는 의미를 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전해왔다.
이처럼 11월 11일이 지체장애인의 날이지만, 그 행사만큼은 10월 30일인 오늘에서야 진행을 한 것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우리는 매년 11월 11일이 그저 막대과자를 먹는 기념일로만 생각하지 말고, 우리의 소중한 이웃인 지체장애인들과 소통과 화합의 정신을 되새기는 날로 새롭게 정립해 나가야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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