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좋은신문]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현재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해 있다.
그런데 이곳은 비교적 접근성이 떨어져 학생중심의 이용이 어렵다는 결론이 내려져, 결국 경기도교육청은 불가피한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그 결과 지난 3월 1일자로 폐교된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구)청솔중학교 부지에 이전 계획을 수립한다.
이로 인해 올해 5월 경기도교육청은 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된 리모델링 공사비 315억 원을 내년 본예산에 포함시켜, 올해 11월 경기도의회에서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의회에서는 6월 27일 국제교육원이 들어서는 (구)청솔중학교에 리모델링 설계비 8억 원의 예산안을 승인했다.
애당초 계획대로라면, 국제교육원은 15,396㎡ 면적의 (구)청솔중학교 부지에 2026년 초에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여, 2028년 1월에 개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발생되고 있는 일부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인해,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에서는 (구)청솔중학교 활용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이전 계획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에 이른다.
7월 7일(월) 오후 6시 30분, (구)청솔중학교 별관 1층 시청각실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주지의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재무관리과 관재팀장이 사회를 보고, 조영민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원장이 강연을 맡았다.
조 원장은 원어민이 운영하는 학생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교육원(분당캠퍼스)이 성남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개방형 영어 특화 도서관과 지역 특화 외국어 공유 프로그램에 의한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왔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국제교육원 이전에 관한 지역 주민들의 반대 의견도 결코 만만치는 않았다.
그들은 국제교육원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향상 보다는 오히려 교원 연수원 개념의 부정적인 의미에 더해, 교통난과 인구밀집으로 인한 부작용과 지구단위 계획 변경으로 인한 용적률 저하로 까지 이어져, 재건축에도 막대한 피해를 줄 것이라는 상당히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또 무조건 반대 의견만이 있었던 것은 절대로 아니다.
어차피 국제교육원이 들어선다는 결정이 내려진 이상, 이왕이면 조속한 시일 내에 건립이 되어 지역 주민들 서로 간의 혼란을 최소화 했으면 좋겠다는 찬성 의견을 전해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왜 그처럼 고성을 지르면서까지 강력한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지, 참으로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는 발언을 하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도 목격됐다.
이처럼 찬, 반 의견이 제 각기 나뉘면서, 이날 주민설명회는 무척 혼란스럽게 끝이 나고 말았다.
한편 지난 6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5일 간에 걸쳐, ‘분따’ 라는 이름의 맘 카페에서는 국제교육원 이전에 관한 찬, 반 투표가 함께 진행되기도 했다.
전체 인원 402명이 투표 진행을 한 결과 찬성(212표- 52.7%)와 반대(190표- 47.3%)로 나뉘는 결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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