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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좋은신문] 성남시에서는 해마다 성남오픈국제태권도대회와 성남시장기 태권도대회, 성남시체육회장배 태권도대회와 성남시협회장기 태권도대회, 이처럼 4개의 태권도대회가 치러진다.
그 결과 9월 20일(토)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한 성남실내체육관에서는 제35회 성남시장기 태권도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성남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성남시와 경기도태권도협회가 후원했다.
현재 성남시태권도협회에는 성남 전역의 태권도장 154개가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최재구 성남시태권도협회 전 회장은 “각 태권도장의 지도자와 관계자, 수련생과 학부모를 모두 포함하면, 성남시의 태권도인들은 대략 3만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제35회 성남시장기 태권도대회에는 성남 전역의 37개 태권도장에서 789명이 참가했고, 이들의 연령대는 적게는 유치원생부터 많게는 성인까지 무척 다양하지만, 가장 많은 참가율을 보인 것은 주로 초등학생들이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치러진 이번 대회는 종목별로는 품새에 394명, 겨루기에 97명, 스피드챌린지에 116명, 격파에 99명, 자유 품새 3명, 태권체조에 6팀이 참가했다.
이대기 성남시태권도협회 회장은 “태권도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인성과 예절, 자신감,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함양하는 무도입니다.”며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는 모습 속에서 태권도의 진정한 가치가 빛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멋진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해봅니다.”라는 대회사를 남겼다.
한편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은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한 뉴코리아 태권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뉴코리아 태권도는 성남시장기 태권도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연패를 이뤘다.
여기에 더해 지난 2025년 성남오픈국제 태권도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한 최상의 실력자들이 모인 곳이다.
종합준우승은 중원구 금광1동에 있는 상원용인대 태권도가 수상하였고, 종합3위는 수정구 양지동에 위치한 삼성태권스쿨이 차지했다.
요즘에는 장기적인 출산율 저하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너무 귀하게 자라다보니,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쉽게 포기하거나 좌절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그동안 태권도를 열심히 수련해 온 학생들의 열정적이고도 늠름한 모습을 바라보고 있자니, 그러한 모든 생각들이 그저 지나친 염려와 걱정에 불과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이처럼 소중한 우리의 국기태권도를 연마해 온 성남의 모든 아이들이 곧 우리의 위대한 희망이자 미래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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