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로 하나된 도시, 성남', 제24회 성남시 자원봉사 박람회 개최자원봉사활동 체험과 문화공연, 경품추첨이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
[경기좋은신문] 성남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현자) 주관으로, 9월 27일(토) 성남시청 광장에서는 제24회 성남시 자원봉사 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 50분까지 이뤄졌고, 신상진 성남시장과 주광호 성남시청 행정기획조정실장, 김은혜 국회의원, 도, 시의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와 시민 약 2천명이 참석했다.
개회식과 축하공연, 단체별 홍보부스 체험과 문화공연 등이 행사의 주요 내용이었고, 자원봉사단체와 활동처, 관내 대학과 공공기관 등 전체 60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성남시 자원봉사단체들의 활동 내용을 널리 알리고, 색다르고 재미있는 봉사 체험을 통해 자원봉사를 보다 더 활성화 시키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었다.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자원봉사로 하나 된 도시, 성남! 자원봉사자의 도시, 성남!’으로, 성남시 자원봉사 활동의 위상을 알리고 시민 모두가 자원봉사 활동에 함께 참여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또한 지난해 평가회에서 나왔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올해는 신규 단체들의 참가를 늘렸고, 개최 시기를 9월 말로 조정하였음은 물론 행사장 곳곳에 쉼터를 만들어 관람객 휴식공간을 조성하였으며, 부스운영단체 지원금도 그동안 동일하게 지급해 오던 방식에서 참여인원 기준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차등 지급했다.
이 외에도 추첨을 통한 부스 위치 배정으로 공정성을 높였고, 부스운영시간과 축하공연, 경품추첨 시간을 분리해서 봉사단체 회원들이 부스 운영 종료 후 경품추첨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찬가지로 성남시에 소재한 4개 대학교(가천대, 을지대, 동서울대, 신구대)의 봉사동아리들이 함께 참가해, 각 대학의 중점 봉사활동에 대한 대시민 홍보와 나만의 반려식물 가습기 만들기, 친환경 파우치 캠페인과 자원봉사자 쿠키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제24회 성남시 자원봉사 박람회는 타악연희패 소리울이 행사장 곳곳을 누비는 길놀이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그 다음 순간에는 성남시립교향악단과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3부 어울림마당에서는 성남시로부터 후원을 받는 성남청년예술단이 펼치는 스트리트연합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그리고 NH농협은행, 분당신협, MG성남중부새마을금고, 연세스타병원, 카포스, 성남시교통약자이동센터, 성남농협, 한국마사회 분당지사, 나눔과 실천, 예스안경원 등이 협찬한 65인치TV, 4도어냉장고, 55인치TV, 세탁기, 무선청소기, MTB자전거, 전자레인지, MRI 무료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이 시민들에게 주어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기꺼이 시간과 마음을 내어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계시기에 우리 성남이 더욱 따뜻하고 희망찬 도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며 “성남시는 자원봉사가 우리 지역 사회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소중한 손길이 더 많은 이웃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장현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은 “올 한해도 성남시의 자원봉사 활동은 헌신적 봉사자 여러분의 눈부신 활동과 관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라면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신속한 봉사실적 인증과 다양한 인센티브사업 운영 등의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성남시의 인구는 지난 2005년 98만 3,075명을 기록하며 최고점을 찍은 이래 2025년 8월 기준 90만 7,526명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반면에, 이와는 달리 자원봉사자 수는 2020년 33만 946명에서 2025년 8월 기준 37만 3,363명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는 성남시의 자원봉사자 수가 전체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며, 그야말로 ‘자원봉사로 하나 된 도시, 성남! 자원봉사자의 도시, 성남!’이라는 말이 여실히 입증되는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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