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장지화 후보, “성남 오리역세권 개발, 기업 특혜 대신 ‘서민 주거권’ 확보가 우선”

시유지 민간 매각 중단하고 ‘분당 재건축· 원도심 재개발’ 위한 순환용 이주단지 조성 촉구

이민우 | 기사입력 2026/04/30 [16:25]

장지화 후보, “성남 오리역세권 개발, 기업 특혜 대신 ‘서민 주거권’ 확보가 우선”

시유지 민간 매각 중단하고 ‘분당 재건축· 원도심 재개발’ 위한 순환용 이주단지 조성 촉구

이민우 | 입력 : 2026/04/30 [16:25]

▲ 장지화 진보당 성남시장 후보 1

 

▲ 장지화 진보당 성남시장 후보 2

 

 

[경기좋은신문] 장지화 진보당 성남시장 후보가 29일 성남시가 발표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신속 추진 계획에 대해 서민들의 절박한 주거 문제는 외면한 채, 기업 유치와 땅 팔기에만 급급한 토건 행정이라고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성남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오리역세권 일대 약 17만 평을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초고밀도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농수산물유통센터와 법원·검찰청 부지 등 시유지를 민간에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대해 장지화 후보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현재 성남시는 분당 1기 신도시 재건축과 원도심 재개발로 인해 사상 초유의 이주 수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농수산물유통센터와 LH 부지 등 규모가 큰 국공유지는 기업에 팔아치울 것이 아니라, 삶의 터전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세입자와 서민들을 위한 순환용 이주단지로 우선 활용해야 합니다.”고 전해왔다.

 

성남시가 선도 사업 부지를 분할하여 민간에 매각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장 후보는 시유지는 시민 모두의 자산입니다.”면서, “이를 민간에 매각하는 것은 당장의 재정 확보를 위해 미래 세대의 자원을 가로채는 행위입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장 후보는 매각 대신 토지임대부 방식을 통해 공공이 소유권을 유지하며 서민 주거와 공공 시설을 확충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상한 용적률을 800%까지 높여주는 파격적 인센티브 는 결국 대기업과 토건 자본의 배를 불리는 특혜로 돌아갈 것이라며, 초고밀도 개발로 발생하는 교통 대란과 환경 파괴에 대한 대책도 없이 숫자놀음 식의 일자리 창출(8만개) 만 늘어놓는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그리고 신상진 시장이 언급한 다이아몬드형 산업벨트와 관련해서도 판교의 화려한 연 매출 뒤에는 높은 임대료와 주거비에 허덕이는 청년 노동자들이 있다면서, 오리역세권 개발의 핵심은 매출 180라는 숫자가 아니라, 성남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더 나아가 장지화 후보는 성남시는 지금이라도 일방적인 지구단위계획 변경 시도를 중단하고, 재개발 재건축 이주단지 조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하라는 강력한 주장을 펼쳐 나갔다.

 

 

기자 사진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