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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8회 성남시유도회장배 유도대회

성남 유도인들의 아름다운 도전과 자신감 가득한 삶

이민우 | 기사입력 2026/06/07 [17:56]

2026 제8회 성남시유도회장배 유도대회

성남 유도인들의 아름다운 도전과 자신감 가득한 삶

이민우 | 입력 : 2026/06/07 [17:56]

[경기좋은신문] 유도는 두 사람이 맨손으로 맞잡고 상대편이 공격해 오는 힘을 이용하여 던져 넘어뜨리거나 또는 조르기 외에 눌러 승부를 겨루는 운동이다.

 

67() 이른 아침부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한 성남종합스포츠센터 A1층 다목적체육관에서는 2026 8회 성남시유도회장배 유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과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 문승호 경기도의회 의원과 조우현 성남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참가 선수(270)와 대회관계자, 시민 등 약 700명이 참여했다.

 

이번 기사는 대회장에서 만난 선수들과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체험 등을 주요 소재로 다뤄보려고 한다.

 

대회장에서 제일 먼저 만난 선수는 성남 중앙초 6학년생인 박준서, 다니엘 학생이었다.

 

절친한 친구 사이의 두 선수는 남들과는 좀 다른 독특한 점을 하나씩 갖고 있었다.

 

박준서 선수는 성남의 유명한 다둥이 가족인 박원석, 김지영씨 부부 슬하의 7남매 중에 4째 아들이고, 다니엘 선수는 한국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두 가지의 강점을 갖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이 두 선수는 경기에서만큼은 아쉽게도 그리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박준서 선수는 유도를 수련하다 보니 몹시 재미있고 힘도 쎄지며, 체력도 강해져서 너무 좋습니다.”는 소감을 전해왔다.

 

대회장에서 만난 반가운 인물 중에 또 다른 한 사람은 1988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 올림픽에서 유도 65Kg급 금메달을 획득한 이경근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였다.

 

이경근 전 선수는 대한민국 유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현재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위치한 이경근 유도관에서 후진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경근 관장은 성남에 유도 인구가 갈수록 늘어나는 만큼, 우리 성남시청에도 유도부가 창설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울러 또한 현재 성남에 체고가 없는데, 스포츠 꿈나무와 엘리트선수 양성을 위해 이 또한 창설이 절실히 요구됩니다.”고 밝혔다.

 

후스나라는 이름의 미국 국적 선수의 모습도 유독 눈에 띄었다.

 

그녀는 해외파견 직장인들의 영어 업무 평가를 담당하기 위해 지난 2022년에 처음 한국에 왔다고 한다.

 

평소 동양 무술에 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그녀는 우연히 인터넷 광고를 통해 알게 된 분당유도관에서 현재 6개월가량 유도를 수련해 왔는데, 체력소모가 심해 단백질 섭취를 꾸준히 하며, 하루에 2시간씩 매일 충분한 연습을 하고 있었다.

 

심판석에서는 하주희 선수의 모습도 목격됐다.

 

수정구 위례동에 위치한 신념유도관의 관장이기도 한 그녀는 이영광 성남시유도회 회장이 만날 때마다 매번 자랑을 늘어놓을 정도로, 몹시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다.

 

그 이유는 그녀가 최근 치러진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전, 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을 모두 꺾고,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장 안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던 김사랑 선수에 관한 얘기로, 이번 기사의 마무리를 해보겠다.

 

지난 5년간 유도 수련을 꾸준히 해온 김사랑 선수는 발가락 골절과 무릎, 팔꿈치의 인대가 파열되는 커다란 부상을 겪으며, 한때 이에 관한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실의에 빠져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 당시 김오태 분당유도관 관장을 비롯한 사범들의 끈질긴 설득과 권유에 의해 재기를 하게 되었고, 이제는 어두운 밤길에 설령 치한을 만나더라도 손쉽게 제압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이 생겨났다고 한다.

 

이처럼 유도는 스스로를 단련해 나감은 물론,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최상의 무도이기도 하므로, 유도에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시민들의 숫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 2026 제8회 성남시유도회장배 유도대회(단체사진)

 

▲ 성남 다둥이 가족 1 (7남매)

 

▲ 성남 다둥이 가족 2 (7남매)

 

▲ 성남 중앙초 6학년생인 박준서와 다니엘 학생(한국체대 수진유도관 소속)

 

▲ 제자들과 기념 촬영 중인 이경근 유도관 이경근 관장(1988년 대한민국 서울 올림픽 유도 금메달 수상자)

 

▲ 분당유도관 소속의 후스나 선수

 

▲ 왼쪽부터 이강의 한국체대 수진유도관 관장, 손정현 선수(경기도체육대회 4년 연속 은메달 수상자), 이영광 성남시유도회 회장, 하주희 위례 신념유도관 관장, 김오태 분당유도관 관장

 

▲ 유도 연습 중인 위례 신념유도관 소속 송은지(위례중앙중2), 강지현(위례한빛중3) 선수

 

▲ 김오태 분당유도관 관장과 김사랑 선수(용인대 유도학과 25학번)

 

▲ 김사랑 선수

 

▲ 왼쪽부터 김종명 성남시유도회 부회장, 이영광 회장, 김현진 이사

 

▲ 대회의 안전을 담당한 성남소방서 의용소방대

 

▲ 유도 경기 1

 

▲ 유도 경기 2

 

▲ 유도 경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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